[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배우 하재숙이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하재숙은 3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한다. 축가는 하재숙과 SBS '토요일이 좋다-주먹쥐고 소림사'에 함께 출연한 인연의 육중완이 맡는다.
하재숙과 예비신랑은 함께 스킨스쿠버를 통해 자연스럽게 가까워졌으며 2년 6개월 간의 열애 뒤 결혼에 골인했다. 하재숙과 동갑내기인 일반인 예비신랑은 훤칠한 키에 준수한 외모, 자상하고 인자한 성격을 지녔으며 스킨스쿠버를 통해 만난 만큼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재숙과 예비신랑은 고성 아야진의 바닷가 마을에 신혼집을 마련했다. 앞서 하재숙은 "따뜻한 손 마주 잡고 오래 오래 함께 걸을 수 있는 분을 만나서 무척 든든하고 감사하다. 예비신랑은 진심으로 존경할 수 있는 분이라서 좋은 가정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이웃과 함께 나누면서 살아가는 부부가 되겠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하재숙은 지난 2006년 드라마 '연애시대'로 데뷔했으며 '보스를 지켜라', '잘 키운 딸 하나', '내 마음 반짝반짝', '미녀의 탄생' 등에 출연해 개성 있는 연기를 펼쳤다. 현재 하재숙은 영화 '국가대표2'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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