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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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약속' 이종원 "'젊은이의 양지'서 악역 아니었다"

기사입력 2016.01.28 15:07 / 기사수정 2016.01.28 15:08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이종원이 '젊은이의 양지'에서 악역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KBS 2TV 새 저녁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 제작발표회가 28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우성 PD를 비롯해 이유리 서준영 송종호 박하나 이종원 김혜리가 참석했다.

이날 이종원은 "'젊은이의 양지'에서의 역할은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선택한 것을 받아들이는 인물이었다. 당위성이 있었다. 내 인생에 악연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작품에서 악역을 맡은 서준영에 대해 "성실하고 착한 친구다. 판가름은 시청자가 하는 것이다. 당위성을 가지고 연기를 하면 성과 악은 시청자들이 판단하실 듯하다"고 전했다.

이종원은 백도그룹이 사장이자 외동딸 장세진(박하나)에 남다른 부성애를 가진 장경완 역을 맡았다.

'천상의 약속'은 사랑했던 남자와 대를 이어 내려온 악한 사랑에 짓밟힌 한 여자의 굴곡진 삶을 담은 작품. 2대에 걸친 네 모녀의 얽히고설킨 악연을 그린다. 오는 2월 1일 오후 7시 50분 방송.

in999@xportsnews.com / 사진 = ⓒ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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