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팝' 옹달샘 3인방, 제작진표 몰카에 당했다 '허탈'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개그맨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 등 옹달샘 3인방이 몰래카메라에 깜빡 속았다. 
 
28일 방송되는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 최종회에는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 등 세 남자의 유쾌한 여행기가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는 제작진이 옹달샘 3인방을 위해 준비한 몰래카메라가 펼쳐진다. 세 사람은 일본 오키나와로 여행을 떠나는 줄 알았지만 전혀 다른 장소로 데려간 것. 세 남자는 몰래 카메라였다는 사실을 알고 난 뒤 허망해 하면서 서로 몰래 카메라를 기획한 것이 아니냐며 의심하기도 했다. 
 
장동민은 "방송 하면서 이렇게 완벽하게 속은 적은 처음"이라며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고. 이어 유상무는 "너무 잘 속여줘서 고맙다", 유세윤은 "성인이 돼서 시원하게 속으니까 어려진 느낌이다"라고 말하며 허탈한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몰래카메라에도 불구, 세 사람은 대학시절을 추억하며 낚시와 레일 바이크를 타면서 좌충우돌 여행기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는 28일 오후 11시 최종회가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