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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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 이덕화, 상인들 왕의 '초라한 최후'

기사입력 2016.01.27 22:55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덕화가 초라한 최후를 맞았다.

2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34회에서는 신석주(이덕화 분)가 죽음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석주는 불편한 몸을 이끌고 신가대객주를 둘러보며 지난날을 떠올렸다. 신석주는 육의전 대행수로서 마음껏 권력을 누렸고 때로는 악행을 일삼았다. 조서린(한채아)을 부인으로 맞아 천봉삼(장혁)과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다.

신석주는 의자에 앉아서 조서린의 화첩을 손에 쥐고 석양을 바라봤다. 영범은 신석주가 "해가 넘어갔느냐"라고 묻자 "해가 이제 서산에 걸렸다"고 말했다.

신석주는 "바쁘게만 살았다. 평생 왜 그리 욕심을 냈는지"라고 과거 일들을 후회하며 또 영범에게 "해가 넘어갔느냐"라고 물었다. 영범은 "해가 지금 막 산을 넘어갔다"고 했다. 신석주는 해가 넘어갔다는 말을 듣자마자 눈을 감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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