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송창의가 카리스마를 뽐냈다.
27일 송창의 측은 뮤지컬 ‘마타하리’ 쇼케이스 리허설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25일에 진행된 쇼케이스(부제: Mata Hari Live In Salon)에서 주요 넘버들을 열창해 관심을 모았던 송창의의 모습이 담겨 있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제 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총살된 마타하리의 드라마틱한 일생을 바탕으로 창작된 작품이다. 송창의는 마타하리의 진정한 내면을 볼 줄 아는 유인한 인물인 파일럿 아르망으로 분한다.
이 날 송창의는 리허설이 진행되는 동안 꼼꼼하게 모니터링을 하고 스태프들과 무대에 대해 상의하는 것도 잊지 않으며 쇼케이스 준비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송창의가 시연을 한 ‘남자 대 남자’, ‘이제 어디로’ 넘버는 상대배우와 호흡이 중요한 무대였기에 배우들과 끊임없이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송창의는 2016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뮤지컬의 넘버를 시연하는 공식적인 자리인 만큼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그는 본 쇼케이스에서 꿀보이스와 대비되는 카리스마 넘치는 프로다운 무대로 박수를 받았다.
쇼케이스가 끝난 후 송창의는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있었던 자리여서 긴장이 많이 됐지만 그만큼 연습에 매진했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본 공연에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3월 29일부터 6월 12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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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