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그룹 AOA가 데뷔 4년여 만에 첫 유닛 활동을 선보인다. 찬미, 유나, 혜정으로 구성된 AOA 3인 유닛이 그것.
AOA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7일 엑스포츠뉴스에 "찬미 유나 혜정으로 구성된 AOA 첫 유닛이 나온다. 현재 신곡 발표 시기, 유닛명을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신곡 발표 시기는 2월이 될 가능성이 높다
데뷔 5년차를 맞은 AOA의 첫 유닛 구성원이 찬미 유나 혜정으로 결정된 가운데 소속사 관계자는 이들을 유닛으로 출범시키는 이유를 공개했다.
관계자는 27일 엑스포츠뉴스에 "유닛활동은 찬미 유나 혜정의 공개되지 않은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댄스, 노래, 비주얼 등 빠지는 부분 없는 건 물론, 굉장히 잘 어울리는 조합이기도 하다.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면 이들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AOA가 데뷔 후 처음으로 내놓는 유닛인만큼 그 의미도 남다르다. 찬미 유나 혜정을 유닛의 시작으로 내세운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지 않겠나.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미 AOA는 너른 인지도를 자랑하는 멤버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대세 반열에 오른 설현을 필두로 각종 예능을 종횡무진 누비는 메인보컬 초아, Mnet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실력 인정받은 개성파 래퍼 지민 등이 포진돼 있다.
여기에 AOA 첫 유닛 찬미 유나 혜정이 또 한 번의 'AOA 신드롬'을 일으키며 인기는 물론 인지도까지 더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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