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영화 '대부' 시리즈에 살바도르 테시오 역으로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던 배우 아베 비고다가 향년 9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미국 현지 언론의 26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유족은 이날 아베 비고다가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비고다는 지난 1974년 영화 '대부' 1편에 살바도르 테시오 역할로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대부' 전 시리즈를 비롯해 '언더월드' 등의 작품을 통해 조연 배우로 활동 했다.
영화 뿐만 아니라 드라마에서도 활약했다. ABC 방송사의 인기 시트콤인 '바니 밀러'에 형사 역으로 출연해 3번의 에미상 후보에도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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