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1:09
연예

14년 만에 돌아오는 'X파일', 29일 캐치온서 독점 방송

기사입력 2016.01.26 16:06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미드 열풍을 일으킨 원조 수사물 ‘X파일’이 14년만에 국내 시청자들을 찾는다.
 
캐치온은 ‘X파일’ 10번째 시즌을 오는 29일 오후 10시 독점으로 국내 최초 방송한다고 26일 전했다.
 
오는 29일 오후 10시 1, 2화가 연속 방송되며 이후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한편씩 시청자를 찾아간다. 총 6부작이다.
 
‘X파일’은 직관이 뛰어난 FBI 특수요원 ‘폭스 멀더’와 이성적인 ‘데이나 스컬리’가 현대과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미해결 사건을 풀어나가는 수사물이다. 1993년부터 2002년까지 총 9개 시즌이 제작되었으며 에미상과 골든글로브상을 각각 16차례, 5차례 휩쓸 정도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특히 한국에서는 1994년부터 2002년까지 방영돼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미드 열풍’을 불러 일으킨 작품이다.
 
총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X파일 시즌10’은 역대 시즌에서 불멸의 파트너로 활약한 데이비드 듀코브니(멀더 역)와 질리언 앤더슨(스컬리)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며, 연출 역시 크리스 카터 감독이 맡아 반가움을 더한다. 미국 현지에서는 지난 24일 FOX 채널을 통해 첫 방송 됐다.
 
특히 지난 시즌 남녀 주인공 목소리를 연기한 원조 성우 콤비 이규화(멀더 역)-서혜정(스컬리 역)이 더빙을 맡아 국내 팬들의 반가움을 더 할 예정이다. ‘스컬리’ 역을 연기한 배우 질리언 앤더슨이 최고의 더빙으로 꼽은 이규화-서혜정 두 명품 성우의 만남이 돌아온 원조 수사물 ‘X파일 시즌10’ 국내 방송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캐치온은 VOD서비스를 통해 더빙판과 자막판을 동시에 제공할 계획으로 미드 팬들에게 더욱 반가운 소식이 될 예정이다.
 
캐치온 김종백 팀장은"수많은 국내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미드의 원조격인 ‘X 파일’ 새로운 시즌을 방영하게 되어 큰 기대를 하고 있다. 미국 현지와 시차를 줄여 시청자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자막판은 물론 더빙판을 국내 별도로 제작하여 ‘X 파일’을 기다리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고 덧붙였다.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