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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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득점' 박혜진 "무리하더라도 슈팅 밸런스 잡겠다"

기사입력 2016.01.25 21:41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공수에가 가장 빛난 몇은 박혜진(26·우리은행)이었다.

춘천 우리은행 한새는 25일 오후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5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68-59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박혜진은 40분을 소화하며 13득점 5리바운드 1어스시트 2가로채기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경기를 마치고 취재진과의 자리에서 박혜진은 "감독님께서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역시나 고전했다"며 "우리는 수비를 통해 경기를 풀어가는 팀이고 후반전 그것이 주효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박혜진은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과감하게 슈팅을 시도했고 3점포를 세 방이나 터뜨리며 상대의 기를 꺾어냈다. 그녀는 "올스타 휴식기 때부터 감독님께서 슈팅을 시도하라고 주문을 하셨다"며 "저 역시 놓치지 말아야겠다는 위기의식이 왔다. 적극적으로 임했다"고 이야기했다.

수비와 리바운드에 대한 공헌에 비해 다소 아쉬운 공격에 대해서 그녀는 "수비와 공격이 함께 나와야 시너지 효과가 나온다고 생각한다"며 "초반에 궂은 일을 하면서 공격에 등한시한 부분이 있었다. 막상 공격적으로 하려니 밸런스를 잡기 어렵더라. 무리를 해서라도 밸런스를 잡으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오늘 전반전 김단비 선수를 집중적으로 막았고, 경기 후반 집중력이 수비에서 집중력이 다소 느슨해졌다"며 "실수하지 않고 생각을 하면서 코트에서 플레이하겠다"고 말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WKBL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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