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한국 힙합신의 문제아 스윙스가 드디어 입을 연다.
25일 방송되는 MBC 다큐스페셜 '랩스타의 탄생'에서는 청년 세대가 힙합에 매료된 이유와 한국 힙합신을 후끈하게 달군 스윙스, 지코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스윙스는 '괴물 래퍼'로 그려지며 사람들에게 이름과 얼굴을 알렸으나 최근 정신질환으로 인한 의병전역과 랩 레슨생 모집으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팬들과의 약속을 깨트린 자신이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멋이 없었다는 스윙스는 한참의 고민 끝에 정면 돌파하기로 결심했다. 4개월만에 그가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낸 건 앨범도, 라디오도 아닌 한 인터넷 방송이었다.
카메라 앞에서도 한참을 망설이던 그는 그동안 앓아왔던 정신질환을 고백하고, 랩 레슨생 모집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한국 힙합신의 시한폭탄으로 불리는 스윙스는 '랩스타의 탄생'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또 다른 힙합신의 뜨거운 감자는 진짜 힙합이 무엇이냐에 대한 논란이다. 스모키 메이크업을 하고 춤을 추면서 힙합이라는 콘셉트를 내세운다는 이유로 힙합 아이돌은 많은 힙합 팬들에게 지탄을 받았다.
"스모키 메이크업을 하는 게 래퍼냐?" 일부 래퍼들은 힙합 아이돌 그룹의 스모키 메이크업을 비난하는 디스곡을 발표하기도 했다. 힙합 아이돌의 선두주자 방탄 소년단의 리더 랩 몬스터는 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본다.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프로듀싱 능력을 인정받은 지코 역시 힙합 팬들의 비난을 피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을 겨냥한 비난과 질책의 화살이 오히려 자신의 실력을 키워주는 원동력이 됐다고 고백했다.
비주류 음악에서 가요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힙합. 2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랩스타의 탄생'에서 한국 힙합신의 민낯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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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