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려욱이 규현에 이어 '감성 발라더'로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려욱은 오는 28일 첫 솔로 앨범 '어린왕자(The Little Prince)'를 공개한다. 타이틀곡 '어린왕자'를 비롯해 려욱의 매력적인 보컬과 섬세함 감성을 담은 6곡이 팬들과 만난다.
'어린왕자'는 생텍뷔페리의 동화 '어린왕자'에서 모티브를 얻은 발라드 곡이고, 려욱이 작사에 참여한 수록곡 '품(POOM)'은 어머니를 향한 사랑을 무뚝뚝한 아들의 시선으로 그려낸 팝발라드 곡이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 전개가 특징인 '폭시 걸(Foxy Girl)'에는 래퍼 딘딘이 랩 피처링에 맡았다. 이외에도 '라크 어 스타(Like a Star)' '그대(Hello)' '알 수도 있는 사람(People you may know)'까지 려욱의 폭넓은 음악적인 색깔을 선보인다.
려욱은 앨범 발매에 동시에 28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무대를 시작으로 음악 방송에 출연해 솔로 활동에 나선다. 슈퍼주니어에서 보여줬던 것과 다른 무대로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4년 첫 솔로 미니앨범 '광화문에서'를 발매한 규현에 이어 려욱은 슈퍼주니어 발라더로 활동한다. 규현의 바통을 이어받아 슈퍼주니어의 솔로 가수로 입지를 단단하게 다질 준비를 마쳤다.
규현은 앞서 '광화문에서'를 통해 '감성 발라더'로서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알렸다. 슈퍼주니어에서 선보이지 못했던 보컬 능력을 여감없이 팬들에게 전했고, '밀러언조각' ''멀어지던 날' 등이 연이어 히트했다.
신곡 발표를 앞둔 려욱은 2016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로서 첫 솔로 주자라는 점에서도 기대를 갖게 한다. KBS 쿨FM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에서 청취자와 호흡하며 일상에 지친 밤을 위로한 그의 목소리가 노래에 실리는 것도 팬들에게 뜻 깊은 선물이 될 것이다.
옷깃을 여미게 하는 계절, 감성적인 발라드를 발표하는 려욱은 '어린왕자'로 규현의 뒤를 이어 슈퍼주니어 솔로 성공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려욱 ⓒ SM엔터테인먼트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