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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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김병만 부재에도 성장한 '병만족' (종합)

기사입력 2016.01.22 23:15 / 기사수정 2016.01.22 23:46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정글의 법칙' 병만족이 김병만의 부재 속에 고군분투했다.

22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파나마'에서는 산블라스 생존 이틀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족장 김병만은 카약을 타던 중 전복으로 인해 바다에 표류하게 됐다. 제작진의 도움으로 구조된 김병만은 곧바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바로 외딴 섬에서 홀로 24시간을 버티는 것.

이로 인해 김병만은 아무런 준비도 없이 곧바로 새로운 작은 섬에 입성했다. 이 사실을 접한 안세하, 오지호, 이장우 등 병만족 부원들은 혼란에 빠졌다.

고민도 잠시, 현실을 직시한 부원들은 '병만족 없이 생존하기'에 돌입했다. 오지호는 "병만이 형이 없으니 내가 족장을 맡겠다"며 '지호족'으로 새출발을 했다.

이들은 식량을 구하기 위해 돌아다니던 중 발견한 덜 익은 바나나 하나에도 행복해했다. 그 후 라임까지 수확한 이들은 성취감에 취했다.

서서히 상황에 적응해 간 부원들은 각자 역할을 나누기 시작했다. 막내 홍종현은 쪽잠도 마다한 채 일을 자처했고, 이장우는 생선을 잡기 위한 도구를 만들었다. 손은서도 예쁨을 내려놓고 열심히 도왔다.

한편 홀로 섬에 입성한 김병만은 가방 없이 온 것을 인지하자마자 나뭇잎으로 신발을 만들고 곧바로 해산물 잡기에도 성공, 역시나 '김병만'다운 능력자의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자신만의 방법으로 위기를 극복한 김병만은 생선 한마리에도 부원들을 떠올리며 족장으로서의 면모를 발휘했다.

병만족 또한 음식 하나를 자를 때에도 김병만이 전수해 준 방법을 활용하며 서로를 잊지 않았다.

오지호는 "병만이 형은 저녁이나 멋었을까"라며 "아마 굶고 있을 것 같다"고 걱정했다. 그러나 김병만은 부원들의 예견을 기분 좋게 비껴갔다. 능숙하게 직접 잡은 크레이 피쉬를 손질해 싱싱한 회를 먹었다. 소금물로 간을 하는 노련함도 발휘했다.

같은 공간 속 다른 환경에 처한 김병만과 부원들은 각자의 여건에서 최선의 방법으로 생존을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다음 방송에서 이들의 재회가 예고돼 관심을 모은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SBS 방송화면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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