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시그널' 이제훈이 15년전 사건을 해결했다.
22일 첫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1화에서는 박해영(이제훈 분)이 차수현(김혜수)와 함께 15년전 김윤정양 유괴 사건을 조사했다.
이날 박해영은 놀라운 두뇌 회전과 프로파일링 능력으로 15년 전 김윤정 양을 유괴한 뒤 당시 용의자였던 서형준을 살해한 진범에 대한 정보를 놀랍도록 빠르게 정리해 냈다.
모든 것은 박해영의 예상대로 흘러갔다. 박해영과 차수현은 공소시효를 두 시간을 남겨두고서 서울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를 용의자로 검거했고, 차수현은 그녀를 취조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왠일인지 박해영은 무언가 찜찜해 하는 눈치였다. 사치가 심하고 화려한 것을 좋아하는 여성. 왼손잡이로 범인을 특정 했던 것과는 달리 검거한 여성은 오른손잡이에 수수한 구두를 신었었기 때문.
뒤늦게 검거된 용의자의 구두를 확인한 박해영은 용의자를 신고한 동료가 다름아닌 진범이었다는 사실을 눈치챘고, 그녀가 경찰서 근처에 있다는 것을 직감한 그는 공소시효 40분을 남겨두고 결국 진범을 검거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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