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DSP미디어 연습생 윤채경(20)과 조시윤(20)이 불운의 사슬을 끊고 이번에는 데뷔할 수 있을까?
22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프로듀스101'은 무려 101명의 국내외 기획사 소속 연습생을 대상으로 벌어지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중 11명이 최종 선발,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하게 된다.
국내에서는 SM과 YG를 제외한 대부분의 기획사들이 그 동안 숨겨뒀던 연습생들을 내보냈다. 그 중에는 DSP미디어 소속으로 여러 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윤채경과 조시윤도 있었다.
윤채경과 조시윤은 일본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했던 걸그룹 '퓨리티' 소속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후 연습생으로 복귀한 이들은 카라 새 멤버를 뽑는 프로그램 MBC뮤직 '카라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다.
팬들의 이목을 끌었던 두 사람이지만 결과는 가혹했다. 허영지가 최종 멤버로 발탁이 되면서 데뷔의 기회를 놓쳤던 것. 이후 조시윤은 배우로 JTBC '선암여고탐정단'에 출연하기도 했지만 이후 어떤 활동도 하지 않았다.
조시윤과 윤채경은 '프로듀스101'을 통해서 다시 한번 데뷔의 기회를 노린다. 초반 성적은 나쁘지 않다. 사전 온라인 투표에서 상위권에 들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두 차례의 쓴물을 들이킨 윤채경과 조시윤이 데뷔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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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