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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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생각' 이레, 열한 살 소녀의 남다른 연기력

기사입력 2016.01.22 14:53 / 기사수정 2016.01.22 14:54

허윤영 기자

[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영화 '오빠생각(감독 이한)' 속 어린이 합창단 중심에는 아역 배우 이레가 있다.

그간 '소원',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등에 출연하며 성인 배우 못지않은 열연을 선보였던 이레는 '오빠생각'에서도 남다른 존재감과 연기력을 뽐냈다.

이레는 극중 전쟁 통에 부모를 잃고 오빠 동구(정준원 분)와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순이 역을 열연해 아이다운 천진난만함은 물론 전쟁고아를 대변하는 처연함까지 폭넓은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극중 이레가 부르는 노래 '오빠생각'은 이레만의 순수하고 맑은 음색이 전쟁의 비극성을 더욱 부각하며 묵직한 여운을 선사한다.

이레는 "전쟁을 경험해보지 못해 상상하면서 연기했다. 상상으로 안 되는 장면은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며 아역답지 않은 소감을 밝혔고 이어 "관객분들이 영화의 감동, 따스함과 웃음 모두를 느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기대되는 아역 배우 이레의 연기를 확인할 수 있는 '오빠생각'은 지난 21일 개봉해 현재 극장 상영 중이다.

yyoung@xportsnews.com/사진=CJES 엔터테인먼트


허윤영 기자 yyou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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