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신예 배우 김희찬이 넉살 좋은 능청 매력을 발산하며 첫 등장했다.
1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김희찬은 홍설(김고은 분)의 철부지 남동생 홍준 역으로 첫선을 보였다.
홍준은 누나 홍설을 업고 가는 유정(박해진), 백인호(서강준) 일행을 향해 물병을 내던지며 모습을 드러냈다. 술에 취해 인사불성이 된 홍설의 상황을 오해한 홍준이 경찰을 부른다고 씩씩거리며 나타난 것.
그동안 미국 유학 중인 동생으로 홍설 가족 간의 대화에서 이름만 거론되던 그의 깜짝 등장이었다.
또한 홍준은 갑작스러운 귀국도 모자라 홍설의 자취방에 함께 살겠다며 그녀를 황당하게 하는가 하면, 술 취했던 홍설에게 지난 밤 유정에게 크게 실수했다고 능청스럽게 거짓말을 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그의 넉살 좋은 웃음과 귀여운 매력은 해피바이러스를 발산하며 신선한 활력을 더했다.
김희찬은 유쾌한 매력을 지닌 홍준 캐릭터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소화하며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해 KBS 드라마 '프로듀사'에서 공효진의 남동생 탁예준 역으로 등장, 티격태격 귀여운 남매 호흡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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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