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1.19 10:56 / 기사수정 2016.01.19 10:5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스티브 잡스'(감독 대니 보일)가 3막 구성에 맞춘 완벽한 영상미와 정교한 영화음악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세상을 바꾼 3번의 혁신적 프레젠테이션 무대 뒤 펼쳐지는 숨막히는 열기와 천재 '스티브 잡스'의 열정과 광기를 펼쳐낸 전세계 극찬의 화제작 '스티브 잡스'가 작품성만큼 뛰어난 영상미와 영화음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티브 잡스'는 총 3개의 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막은 그 시대에 맞는 느낌을 주기 위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촬영을 진행하고 음악을 작업했다.
▲ 1984년 매킨토시 런칭 프레젠테이션
영화의 1막이라 할 수 있는 매킨토시 런칭은 규격화된 느낌이 드는 플린트 공연예술센터에서 촬영됐다. 16mm 카메라로 촬영하여 1막의 영상은 다소 거친 느낌이 나며 프레젠테이션 무대 뒤의 복잡하고 긴급한 상황을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규격화된 녹색과 회색의 배경은 앞으로 틀을 깨는 디지털 세계의 혁신가가 될 잡스의 탄생을 예고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 영상에 음악감독 다니엘 펨버튼은 신디사이저를 이용한 배경음악을 넣어 당시 음악을 만들 때 구식 기술이 어떤 제한을 가져왔는지를 탐구하며 1막의 음악을 만들어냈다.
▲ 1988년 넥스트 큐브 런칭 프레젠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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