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제수현 기자] 지난 한 주 일본 열도를 충격에 빠뜨렸던 SMAP이 불거졌던 해체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SMAP은 18일 오후 10시 15분 일본 후지 TV 'SMAP X SMAP(이하 '스마스마')' 특별 생방송에 출연해 해체설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스마스마'는 녹화 방송이지만 중대한 사안이 걸린 만큼 멤버들이 직접 입장을 밝히려 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해체설에 대해 SMAP은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이대로라면 공중분해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기무라 타쿠야는 "앞으로 무슨 일이 있더라도 함께 앞만 보고 함께 할 것"이라며 결속을 다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앞서 일본 언론들은 SMAP이 기무라 타쿠야를 제외한 멤버 나카이 마사히로,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 카토리 싱고가 소속사인 쟈니스와 결별 수순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보도를 한 바 있다.
이렇게 일본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SMAP의 해체 파동은 멤버들이 직접 입을 열며 일단락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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