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7일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빙상 영재에 대한 육성방안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연맹은 최근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피겨스케이팅 신동' 유영(문원초 5)에 대한 훈련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논의 결과, 유영이 국가대표팀 대관 시간에 훈련할 수 있도록 하되 현재 초등학생으로 학습권이나 신체 발달 등을 감안해 평창 올림픽팀 훈련시간에도 본인이 희망할 경우 훈련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피겨 국가대표 전담팀 (의무/ 체력 / 안무 / 무용)의 훈련지원, 국제 노비스 대회 파견, 국가대표 후보팀 선발로 외국인 지도자 초청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빙상연맹의 공식지정병원인 솔병원에서 체계적인 의무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빙상연맹은 "향후 유영 선수와 같은 빙상 영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훈련 지원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며, 외부 장학금 추천 및 연맹 우수선수 육성지원금은 별도로 검토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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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