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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올스타전] '팬투표 1위' 최윤아 "격려의 한 표를 주신 것 같다"

기사입력 2016.01.17 13:19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당진, 박진태 기자] "격려의 한 표를 주신 것 같다."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이 17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화려한 축포를 터뜨렸다. 올스타전은 중부선발(우리은행·KEB하나은행·KDB생명)과 남부선발(삼성생명·신한은행·KB스타즈)이 본 경기를 가진다.

양 팀의 선수 구성은 팬 투표(80%)와 기자단 투표(20%)를 합산해 선발팀별 국내 선수 상위 6명에 국내 선수 1명을 감독 추천 선수로 선정했다. 외국인 선수는 전원 포함시켜 각 선발팀당 13명의 선수로 구성했다.

본 경기에 앞서 중부선발과 남부선발에서 팬투표 1위의 영예를 차지한 KDB생명의 이경은과 신한은행의 최윤아는 취재진과의 자리를 가졌다.

최윤아는 총 합계 3만4326표를 획득해, 지난 시즌 KB스타즈의 변연하가 세운 올스타 최다득표인 3만2914표를 넘어섰다. KDB생명의 이경은 역시 3만765표를 얻으며 팀 동료 한채진(3만556표)를 따돌리고 중부선발에서 최고 득표했다.

최윤아는 "팬투표를 1위는 개인적으로 좋은 일이지만 소속팀 상황이 너무 나쁘다"며 "좋은 티를 낼 수가 없다. 팬들께서 격려의 한 표를 주신 것 같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경은 역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코트에서 제대로 보답해야 한다. 후반기 열심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올스타전 세레모니에 대해 묻자 최윤아는 "아직 선수들이 모두 모여서 얘기해보지 못했다"며 "정한 것은 없지만 즉흥적인 모습들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력한 올스타전 MVP(최우수선수) 후보에 대해 최윤아는 "국내 선수들은 욕심이 없는 것 같다"며 "외국인 선수들 중에 나올 것 같다. 우리 팀 커리가 욕심을 내는 것 같다"며 웃음을 보였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당진, 권혁재 박지영 기자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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