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유민상이 '독수리 오형제'로 변신한다.
17일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유민상이 '독수리 오형제' 중 맏이로 변신, 실제 인물이라면 어떻게 살고 있을지를 그려낸다.
최근 녹화에서 유민상은 만화 속 날렵함은 찾아볼 수 없는 후덕한 비주얼로 "이젠 유니폼이 맞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또한 "치킨집을 운영하고 있다"며 틈만 나면 가게를 홍보해 깨알 웃음을 더했다. 특히 다른 형제 멤버의 근황을 묻는 호스트 송병철에게 "우린 배다른 형제다"라는 충격 고백으로 동심을 파괴했다.
지난 '웰컴 백 쇼' 방송에서 유민상은 '둘리'의 희동으로 변신했다. 귀여움 넘치는 외모에서 상상하기 어려운 걸쭉한 목소리가 흡연 때문이라며 금연을 권유하기도 했다. 또 "두 번의 이혼을 겪으면서 담배에 손을 대게 됐다"는 안타까운 사연에 "고길동씨는 故(고)길동씨가 되셨다"는 예측 불허의 근황 토크로 관객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동심을 뺏고 웃음을 주는 유민상의 동심 파괴 개그는 17일 오후 9시 15분 '개그콘서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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