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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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미국 언론이 꼽은 미계약 FA '9위'

기사입력 2016.01.16 07:45 / 기사수정 2016.01.16 07:45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메이저리그(MLB)를 꿈꾸는 이대호(34)에 대한 현지의 평가는 어떨까.

미국 샌디에이고 지역 언론인 '샌디에이고 유니언 트리뷴'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FA 시장에 남아있는 선수 중 상위 1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대호는 이 중 9위 자리에 올랐다.

이 언론은 " 지난 윈터미팅 당시 복수의 구단과 접촉했다는 발표 이후, 이 33세의 한국 선수에 관한 소식은 잠잠한 상태다"라며 현재 길어지고 있는 이대호의 기다림에 관해 전했다.

가장 가능성이 있는 구단으로는 현재 강정호가 몸담고 있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꼽았다. 이 언론은 "피츠버그 트리뷴에 따르면 파이어리츠가 어느정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해진다. 지난해 강정호의 투자가 성공적이었던 걸 생각하면 가능성 있는 이야기다"라고 평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검증된 강타자다"라고 이대호를 소개한 이 언론은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490만 달러 제안을 뿌리치고 메이저리그의 진출을 선언했다. 파워있는 우타자를 찾는 팀에게는 포스팅 비용을 지출할 필요가 없는 매력적인 선택지다"라고 보도했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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