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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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가대' 엑소 "3년연속 대상 대기록, 믿을 수 없다"

기사입력 2016.01.14 22:34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그룹 엑소가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서울가요대상' 25년 역사를 새롭게 썼다.
 
14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한국방문의 해 기념 제25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엑소는 한류특별상과 본상, 대상 3관왕에 오르며 서울가요대상 3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가요대상 3년 연속 대상 수상은 올해가 처음이다. 서태지와 아이들(1992, 1993), 소녀시대(2009, 2010)의 연속대상 기록을 깬 값지고 놀라운 결과다. 이로써 엑소는 3년 연속 대상을 받으며 25년 시상식의 새 역사를 썼다. 서울가요대상에서 3회 대상을 받은 가수도 엑소가 유일하다.

수호는 "믿을 수가 없다. 2013년 여기서 신인상을 받았다. 이후 3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현은 "사랑을 보내준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 받은 사랑 돌려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오늘은 좋은 날이니 카이 생일파티를 하고 싶다"고 말해 많은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카이는 생일인 14일 대상을 품에 안으며 기쁨의 댄스 세리머니를 선보이기도. 카이는 "생일에 좋은 상 주셔서 감사하다.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엑소 멤버들의 부모님께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최고음원상은 빅뱅의 '뱅뱅뱅', 최고앨범상은 보아의 정규8집 '키스 마이 립스'에 돌아갔다. 빅뱅은 불참에도 불구하고 본상과 디지털음원상을 거머쥐며 2관왕에 올랐고, 보아는 프로듀싱에 참여한 정규 8집 '키스 마이 립스'로 높은 앨범 완성도는 물론 보아의 싱어송라이터 저력까지 한데 인정받았다.

한편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은 2015년 대중에게 사랑받은 대중가요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KBS Drama, KBS W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중국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닷컴을 통해 중국 내 생중계도 동시 진행됐다. 방송인 전현무, 배우 이하늬, 그룹 EXID 하니가 MC로 호흡을 맞췄다.
 
◈제25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수상자 리스트
 
▲ 대상= 엑소
▲ 최고앨범상= 보아 정규8집 '키스 마이 립스'
▲ 최고음원상= 빅뱅 '뱅뱅뱅'
▲ 본상= EXID, 레드벨벳, 태연, 빅스, 자이언티, 윤미래, 방탄소년단, 엑소, 에이핑크, 씨스타, 빅뱅, 샤이니
▲ 인기상= 김준수
▲ 신인상= 세븐틴, 아이콘, 여자친구
▲ 한류특별상= 엑소
▲ 댄스퍼포먼스상= 에일리, 몬스타엑스
▲ 공연문화상= 혁오
▲ R&B 힙합상= 산이
▲ OST부문상= 장재인
▲ 발라드상= 비투비
▲ 트로트상= 홍진영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KBS Drama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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