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송경한 기자] 전 마라톤 선수 이봉주의 처가살이가 공개됐다.
14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이봉주가 강원도 삼척에서 2016년 새해맞이 첫 사위로 처가살이에 도전한다.
이봉주의 처가살이는 첫날부터 험난했다. 400장의 연탄을 보일러실로 옮겨야 했던 것. 이에 이봉주는 장인과 2인 1조로 연탄을 옮겼다. 하지만 짧은 거리에서만 연탄을 옮기는 장인 때문에 고된 노동을 이어갔다.
결국 이봉주는 장인과 순서를 바꾸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위치만 바뀌었을 뿐 거리는 그대로 유지 돼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또 이봉주는 까만 연탄에 옷이 더러워질까 장인에게 작업복을 부탁했다. 하지만 장인이 작업복이라며 대형 쓰레기봉투를 가져오자 이봉주는 장모에게 혼날까 봐 걱정했다. 이에 장인은 자신이 대장이라며 큰소리를 쳤지만 장모가 나타나자 180도 돌변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자기야-백년손님'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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