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한신의 옛 동료가 오승환에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 온라인판 '산스포닷컴'은 14일(이하 한국시간) 한신 타이거즈의 구원 투수 후쿠하라 시노부와의 인터뷰를 실었다.
옛 동료였던 오승환에 대한 질문은 빠질 수 없었다. 후쿠하라는 오승환과 함께 한신의 승리공식이었다. 이 언론은 "마카오 카지노 출입으로 단순 도박죄로 기소된 오승환에게 후쿠하라는 통역을 통해 '괜찮아? 힘내'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후쿠하라는 "오승환은 터프하고 정신적으로도 강한 선수다. 게다가 공부도 열심히 한다. 내게도 여러가지에 대해 질문했었다"라며 칭찬한 뒤 "미국에 가서도 건투를 빈다"라며
'해외 원정 도박 파문'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오승환은 벌금 700만원에 약식기소되면서 선수 생활에 위기가 찾아왔다. 하지만 지난 12일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년 계약에 성공하면서 선수생활 연장에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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