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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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오승환의 1년 보장 계약…행선지 제한이 배경"

기사입력 2016.01.13 07:29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좋은 조건이라고 할 수 없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13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지난 12일 오승환의 영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오승환의 기자회견 소감까지 전하며 관심을 드러냈다. 스포니치 아넥스는 "오승환은 1년 연봉 500만 달러를 보장받았고 2017시즌은 구단이 계약의 선택권을 가지고 있다. 구단이 팀 옵션을 행사하면 오승환은 6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고 말했다.

스포니치 아넥스는 "오승환은 한신 타이거즈에서 2시즌 동안 80세이브를 따냈고 한일 통산 357세이브를 기록했다. 그의 실적을 감안하면 좋은 조건이라고 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오승환은 한국 검찰에게 원정 도박 혐희로 약식 기소를 당했다"며 "한신은 수사 단계에서 협상을 중단했고, 한국프로야구는 그의 복귀의 제재를 가했다. 오승환은 행선지가 제한된 상황에서 계약을 맺었다"라고 보도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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