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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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전광렬 "유승호는 물론 진우도 이제 내 아들"

기사입력 2016.01.12 07:44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리멤버' 유승호와 전광렬, 서부자(父子)의 행복함이 묻어나는 사진이 공개됐다.

유승호와 전광렬은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각각 절대 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 서진우와 살인범 누명을 쓴 채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는 사형수 서재혁 역을 맡아, 부자지간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와 관련해 12일 '리멤버' 측은 유승호와 전광렬의 '행복 만발 다정샷'을 공개했다. 극 중 감동과 눈물을 담당하고 있는 두 배우가 카메라 밖에서는 180도 다른, 걱정 없이 해맑은 아버지와 아들의 리얼 케미를 마음껏 발산하고 있다.

유승호는 전매특허인 반달 눈웃음을 지은 채 연신 브이 포즈를 취하며 싹싹하고 애교 많은 아들의 모습을 연출했다. 뿐만 아니라 늘 죄수복을 입은 채 초췌한 표정을 짓고 있던 전광렬 역시 확 달라진 익살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더욱이 전광렬은 "연기자 승호는 물론 ‘리멤버’의 캐릭터 진우도 이제 내 아들같이 느껴진다"며 "승호는 배우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봐서 좋고, 진우는 극 중에서 홀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안쓰럽다. 가상의 인물이지만, 극 중에서 나눴던 진우와의 대화와 눈빛이 오래토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이런 속 깊고 어른스러운 진우가 4년 전 사진처럼 하루빨리 밝게 웃었으면 좋겠다”라고 유승호와 극 중 진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리멤버'는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천재 변호사의 휴먼 멜로드라마다. 오는 13일 오후 10시에 9회가 방송된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로고스 필름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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