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은경 기자] 올림픽축구대표팀이 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0-0으로 비겼다.
한국은 이날 김현(제주)이 원톱 공격수로 나서고, 수비라인에는 심상민(서울)-송주훈(미토 홀리호크)-연제민(수원)-이슬찬(전남)이 선발로 나서는 4-3-3 전형을 썼다. 한국은 주전 라인업이 출전했지만 좀처럼 사우디아라비아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신태용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황희찬(잘츠부르크)과 권창훈(수원)을 교체투입했지만 경기는 0-0으로 마무리됐다. 신태용 감독은 경기 후 "찬스가 많이 있었지만 마무리를 못한 게 아쉽다"고 말했다.
올림픽축구대표팀은 이날 평가전을 마친 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선수권에 참가한다. 이 대회는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최종예선을 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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