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리멤버' 전광렬이 남궁민과 만난 후 잠깐 기억을 떠올렸다.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8회에서는 서재혁(전광렬 분)을 찾아간 남규만(남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규만은 안수범(이시언)에게 "재심 청구가 기각됐다잖아. 보고싶은 사람이 생겼어"라며 차를 돌리라고 말했다.
그가 향한 곳은 서재혁이 수감된 교도소. 쭈뼛거리면서 들어오는 서재혁을 향해 남규만은 "앉아요. 앉아. 겁먹지 말고. 나 나쁜 사람 아니야"라며 안심시키고는 "많이 아프다면서? 아픈 건 아픈 거고 죄값은 치뤄야지"라며 겁을 줬다.
이에 서재혁이 "반성하고 회개하고 있다"고 하자 남규만은 "누군 목숨을 잃었는데 회개, 반성?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니체가 그랬대. 신이 준 가장 큰 축복이 망각이라고"라면서 사건을 계속 언급했다.
그만하라는 말에 남규만은 "서진우(유승호) 어떻게 됐는지 알아요? 그래 당신 변호사. 그 사람 살인자됐어"라고 알려주었다. 이를 들은 서재혁이 "그럴 분 아니다"라고 했지만, 남규만은 "당신이 어떻게 알아. 서진우가 누군지도 모르면서"라며 비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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