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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출정식] 락스 타이거즈 정노철 감독, "힘든 시기 바위처럼 뭉쳤다"

기사입력 2016.01.06 21:08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오늘 팀명을 공개한 락스 타이거즈의 정노철 감독과 '고릴라' 강범현이 자신의 각오를 밝혔다.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출정식(이하 롤챔스)’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롤챔스에 참가하는 10개 팀 감독과 팀 대표 선수가 참여해 일정 추첨을 진행하는 한편,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오늘 공식으로 팀 명을 발표한 락스 타이거즈의 정노철 감독은 '롤드컵 시기에 굉장히 힘들었다. 그때 바위처럼 똘똘 뭉쳤다. 그리고 우리 팀 분위기가 밝고 즐거운, 락 같은 분위기다. 그래서 우리 팀 이름을 락스 타이거즈로 지었다. 이번 락스 타이거즈에 '피넛' 윤왕호가 합류했는데, 작년 우리 팀 정글러의 장점만을 모은 선수다. 게다가 목소리도 커서 락스 타이거즈에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며 락스 타이거즈라는 이름의 유래를 밝혔다.

이어 락스 타이거즈의 정노철 감독은 "작년 락스 타이거즈 전신인 쿠 타이거즈에 부임해 좋은 팀을 만나 좋은 성적을 냈지만 우승컵이 없어서 아쉬웠다. 올해는 우승컵을 꼭 손에 넣겠다"며 락스 타이거즈의 올해 목표를 밝혔다.

락스 타이거즈의 '고릴라' 강범현은 "락스 타이거즈에서 준우승만 개인적으로 세 반을 했다. 작년 준우승을 하고 슬럼프도 생겼지만, 롤드컵 결승에서 팬들에게 힘을 얻었다. 우리가 준우승만 했으니 우승을 할 차례"라며 락스 타이거즈의 목표를 밝혔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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