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밥남' 무서운 선배 주병진, 최정윤에겐 다정한 이유는?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방송인 주병진이 한 여배우 앞에서 순한 양으로 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오는 8일 방송될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는 주병진의 펜트하우스를 방문한 배우 최정윤과 개그맨 김다래의 모습이 담긴다.

평소 애견인으로 소문난 최정윤과 김다래는 주병진의 웰시코기 삼둥이를 만나기 위해 펜트하우스를 방문했다. 그러나 그들은 20분 넘게 문 밖에 방치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알고 보니 주병진이 웰시코기 삼둥이를 목욕 시키느라 그들의 초인종 소리를 듣지 못했던 것. 

최정윤은 주병진을 만나자마자 "삼촌, 짐 좀 들어줘"를 시작으로 "조그만 접시 하나 달라", "휴지 좀 가져와"보라며 주병진에게 거침없이 요구했다. 방송가에서 무서운 선배로 소문났지만, 대학원 선배인 최정윤 앞에선 순한 양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최정윤은 오랜만에 만나는 주병진을 보며 "삼촌 표정이 달라졌다. 편안하고 좋아 보인다"며 웰시코기 삼둥이로 인해 변화한 주병진의 모습을 흐뭇해했다.

한편 '개밥 주는 남자'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채널A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