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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테이, 박정아, 백지영이 라디오 실수담을 털어놨다.
5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진행된 MBC 라디오 신입 DJ 기자간담회에서 테이는 가장 아찔했던 순간에 대해 "절친 민경훈, 나윤권, 배다해가 출연했을 때"라고 밝혔다.
"저랑 친한 친구들이라서 라디오 초반에 초대했다. 평소에 재밌어서 오래 볼려고 했다"고 말문을 연 테이는 "방송용이 아니었다. 밖에서는 재밌었는데 라디오에서는 제 단점을 폭로하려해서 매순간 아찔했다"며 "제 인맥이 좁아서 그 분들을 계속 봐야한다는게 더 아찔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정아는 자신을 부족하고 모자란 점이 많은 DJ라고 소개했다. 그는 "새해를 맞아 남극 세종 기지와 전화 연결을 했다. 저는 정말 해맑게 '와~ 그럼 곰을 보셨겠네요'라고 말했는데 내뱉고 순간 아차했다"며 라디오 중 말실수를 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백지영은 생리현상 때문에 실수했다며 "노래할 땐 그렇지 않은데 라디오하면 유독 재채기가 많이 나온다. 사연을 다 읽어 가는 중에 재채기가 나와서 사연도 다 못 읽고 재채기를 하면서 신청곡 제목을 말했다"고 직접 재연까지 해보였다.
백지영은 표준FM '별이 빛나는 밤에'(오후 10시 5분~12시)의 24대 '별밤지기'를 맡고 있다. 전 쥬얼리 멤버이자 배우인 박정아는 '별빛낙원'(밤 12시 5분~2시)의 진행자로 심야 음악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가수 박지윤은 FM4U 'FM데이트'(오후 8시~10시)의 DJ로 활약 중이다. 테이 역시 FM4U '꿈꾸는 라디오'(밤 10시~12시)를 맡아 감미롭고 편안한 목소리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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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