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조재윤이 문채원의 대식가 면모를 말했다.
4일 오후 네이버에서 생중계된 무비토크 라이브에는 영화 '그날의 분위기'(감독 조규장)'의 조규장 감독과 배우 유연석, 문채원, 조재윤이 참석했다.
이날 유연석은 새로운 캐릭터에 대해 "그동안 외사랑하고 고백도 제대로 못하는 캐릭터를 하다가 보자마자 들이대는 맹공남 캐릭터를 하려니 익숙하지 않았다"며 "대사를 3개월 하다 보니 익숙해졌다. 카메라가 꺼져도 그런 대사를 하게 됐다. 자연스럽게 농담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첫만남에 대해 조규장 감독은 "여의도에서 술을 마셨다"고 말했다. 문채원은 "(조재윤) 선배님이 밥을 사주셨다"며 "한우를 사주셨는데 적당히 먹으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조재윤은 "채원씨 정말 신기하다"며 "대식가인데도 이렇게 날씬한 것을 보면 신기하다. 정말 잘 먹는다"고 말했다.
한편 '그날의 분위기'는 KTX에서 우연히 처음 만난 철벽녀와 맘만 먹으면 다 되는 맹공남, 문채원과 유연석이 하룻밤을 걸고 벌이는 밀당 연애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개봉은 오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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