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현진영이 이수만과의 일화를 소개했다.
4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는 현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민관은 현진영의 '흐린 기억속의 그대'를 듣고 "지금 나왔어도 엑소, 빅뱅과 함께할 노래다"며 "항상 입조심을 해야 하는데 실수했다. 집에 와이프도 있고 가족도 있다. 어깨를 나란히 할 수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진영은 X세대의 선두주자라는 말에 "옷에다 찍고 나왔더니 그렇게 생각했다"며 "패션은 이수만 선생님이 시작했다. 당시 미국에서 유행하던 스타일이었다. 이수만 선생님이 미국에서 보고 오셨다. 큰 바지를 미국 친구에게 사달라고 해서 그것을 입고 선생님 앞에 갔는데 '이거 미국에서 한창 핫한건데 좋다. 얘. 넌 앞으로 X세대가 온다'고 미리 예견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현진영은 "우리보다 10년 앞을 보시는 분이다"고 이수만에 대해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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