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X부산경찰, 추격전 단체사진 공개 "이제 본분으로"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부산경찰 측이 MBC '무한도전' 추격전 단체사진을 공개했다.
 
부산경찰 측은 2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무한도전' 공개수배 특집 촬영 이후 찍은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부산경찰 측은 "1년에 걸친 기획, 3주에 걸쳐 방영된 부산경찰x무한도전 추격전. 이 시간 이후로 우리 형사들은 부산의 치안을 지키며, 무도멤버들은 여러분의 재미를 지키며 본분을 다해가겠지요! 올 한해도 부산경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켜봐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부산경찰 측은 "덧붙여, 베테랑 1팀, 츤데레 2팀, 피지컬 3팀, 흑간지 4팀. 악플을 악당보다 무서워한답니다. 살살다뤄주세요 부탁드려요! 예능은 예능일뿐!"이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속 '무한도전' 멤버들과 부산 형사 8명은 비에 젖은 모습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밝게 웃고 있다. 부산경찰은 형사들과 유재석의 투샷을 연이어 게재했다.
 
한편 '무한도전' 공개수배 특집은 실제 경찰과 손을 잡고 실전을 방불케하는 추격전을 그려내며, 추격전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는 호평을 받았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부산경찰 페이스북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