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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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기성용' 김정민, 한일 최강교류전 맹활약

기사입력 2015.12.30 10:1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리틀 기성용' 김정민(16,금호고)이 한일 18세 이하(U-18) 최강 교류전에서 맹활약했다. 

김정민은 에이치엠 스포츠(HM SPORTS)와 포항시가 공동주최한 제3회 2015 포항 한국-일본 U-18 최강 교류전에서 하무라 후야(파지아노 오카야마)와 함께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포항에서 열린 이번 교류전에서 한일 양국의 12개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매 경기 종료 후 양팀의 지도자들이 상대의 최우수선수를 선정한 가운데 김정민이 영예를 안았다. 

김정민은 대회 첫날 슈지츠 고교전에서 2골을 넣은 데 이어 28일 파지아노 오카야마 U-18팀과 경기서 선제골을 기록해 2경기서 3골을 넣었다. 

김정민은 플레이스타일과 외모에서 기성용과 닮아 제2의 기성용으로 불린다. 181cm의 큰 키에 패스가 훌륭하고 포지션도 중앙 미드필더라 더욱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올해 열린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10경기서 7골을 넣어 득점력까지 갖춘 김정민은 지난 10월 칠레서 열린 U-17 월드컵에 나서 16강 진출에 기여했다.

김정민은 "상대팀 지도자분들께서 좋게 봐주셨던 것 같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노력하고 발전하겠다"며 "내년에는 더욱 많은 대회서 우승하고 득점왕에도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에이치엠 스포츠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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