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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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슈가 "회사는 쉬라고 했지만…연말무대 서겠다"

기사입력 2015.12.29 15:19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 뷔가 활동을 재개하며 팬들을 향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슈가는 29일 "안녕하세요. 슈가입니다. 먼저 누구보다 걱정 많이 하셨을 아미들과 고베 콘서트에 오셨던 많은 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슈가는 "검사결과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쉬라는 회사의 만류에도 제가 스케쥴 진행하겠다 강경하게 이야기했습니다. 무대에 서는 것은 아미들과의 약속이기도 하고, 이미 한번 입원해서 제가 서지 못하는 연말무대를 지켜본 적이 있었기 때문에 그건 우리 멤버들에게도 또 저희를 지켜봐주시는 많은 분들께도 실례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밝히며 활동을 재개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괜찮다는 말조차도 여러분들이 걱정하실까봐 하기 쉽지 않지만 저 진짜 괜찮아요! 걱정해주신 아미분들 너무 고맙고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덧붙이며 팬들의 우려와 사랑에 감사의 메시지를 동시에 전했다.
 
뷔 역시 29일 오전 "걱정했다면서? 오빠 괜찮음. 걱정하지 말아. 오빠 슈퍼맨"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27일, 28일 일본 고베 월드기념홀에서 단독 콘서트 '2015 BTS LIVE 화양연화(花様年華) on stage ~Japan Edition~'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공연 전 슈가와 뷔가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리허설을 중단, 이틀 공연은 모두 중단됐다. 이후 정밀검사를 받은 두 사람은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소속사는 방탄소년단이 30일, 31일 예정된 KBS '가요대축제'와 MBC '가요대제전' 무대에 오른다 공지했다. 이와 관련, 팬들의 불만 섞인 목소리가 높아지자 멤버들이 직접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방탄소년단 트위터, 엑스포츠뉴스DB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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