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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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야산다' 김정태 "물건 잘 잃어버려 매니저에 모두 맡긴다"

기사입력 2015.12.28 16:17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김정태가 평소 잘 잃어버리는 자신에 대해 설명했다.

28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잡아야 산다'(감독 오인천)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시사회에는 오인천 감독, 배우 김승우, 김정태, 한상혁(빅스 혁), 신강우, 김민규, 문용석이 참석했다. 

이날 김승우는 극중 승주 캐릭터처럼 이것만은 뺏기면 안되는 물건이 있냐는 질문에 "누가 내 것을 뺐겠냐"며 "밤에는 잘 안 돌아다닌다. 특별히 없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태는 "인감을 뺏겨서는 안된다"며 "나는 사실 지갑도 휴대폰도 잘 잃어버린다. 내가 잃어버린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형이 찾아주기도 한다. 매니저에게 물건을 맡긴다. 혼자 있을 때는 잘 잃어버려서 지퍼 있는 옷을 자주 입는다"고 덧붙였다. 

한상혁은 "아무래도 겨울철이다 보니 립밤을 꼭 챙기고 다닌다"며 "립밤이 없어지면 모두가 비상이 걸리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잡아야 산다'는 잘나가는 CEO이자 일명 '쌍칼' 승주(김승우)와 매일 허탕만 치는 강력계 허탕 형사 정택(김정태)이 겁 없는 꽃고딩 4인방에게 중요한 '그것'을 빼앗기면서 벌어지는 예측 불허의 심야 추격전을 담은 추격 코미디다.

극중 김승우와 김정태는 잘나가는 CEO 쌍칼 승주와 강력계 허탕 형사 정택 역을 맡았다. 승주와 정택은 20년째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대는 앙숙 사이지만, 어느 날 띠동갑도 넘는 새파란 꽃고딩들에게 소중한 물건들을 뺏기게 되면서 얼떨결에 의기투합해 필사적인 추격전에 돌입하게 된다. 

'잡아야 산다'는 오는 1월 7일 개봉한다.

true@xport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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