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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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아는 신화 이민우, 그 이상

기사입력 2015.12.28 14:22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신화 이민우, 그 이상을 볼 수 있는 콘서트였다. 다양한 스펙트럼 엿볼 수 있는 총천연 공연에 호평 이어지고 있다.

그룹 신화 이민우는 지난 24일부터 26일 3일간 서울 광진구 악스코리아에서 3일간 크리스마스 콘서트 'ON THE RECORD&OFF THE RECORD'를 성료했다. 이민우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약 5천여 명의 팬들과 잊지 못할 시간을 가졌다.
 
지난 해 5월 단독 콘서트 이후 약 1년 7개월만에 개최하는 이민우의 이번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예매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그 인기 과시한 바 있다. 이날 공연장에도 이민우의 콘서트를 보기 위해 찾은 수많은 팬들로 가득 찼다.
 
이민우는 지난 해 발매한 자신의 솔로 10주년 기념 앨범 ‘M+TEN’의 타이틀곡 ‘TAXI’와 수록 곡 ‘Thriller’, 정규 1집 수록곡 ‘PUNCH’로 콘서트의 화려한 막을 열었다.

이민우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파워풀한 퍼포먼스, 스위트한 매력, 섹시한 댄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One in a million’, ‘Sweet Girl’, ‘신기루’, ‘Play My Song’ 에서는 이민우 특유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이어진  ‘Love Supreme’, ‘Girl Friend’, ‘Just One Night’, ‘남자를 믿지마’에서는 '팬 앞 애교 1인자' 답게 달콤한 매력까지 발산해 열광적인 환호를 이끌어냈다.


또 가수 박진영 'HONEY'를 편곡한 'HONEY 꼬시기', 마이클잭슨 인트로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UpTown Funk', 솔로 이민우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M Style + Sexy Back' 퍼포먼스로 섹시한 매력을 더했다.

대중이 아는 섹시한 이민우의 모습에서 끝나지 않았다. 이미 다수의 곡을 통해 작곡가이자 프로듀서로서 능력 뽐낸 바 있는 그는 지난 18일 프로젝트팀 제라지다와 공동 작업곡 '숨결' 무대를 최초 공개했으며 신화 정규 12집 타이틀곡 '표적'을 새롭게 편곡해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대중성, 다양한 콘셉트 소화 능력, 음악적 성장까지. 두 시간 남짓 공연동안 이민우는 자신의 보여줄 수 있는 모든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거기에 음악적 발전 가능성까지 열어뒀으니 프로듀서에 뮤지션으로의 면모 기대되는 건 당연하다.

끝으로 “3일동안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찾아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이번 공연으로 여러분들과 뜻 깊은 연말 함께 보낼 수 있어서 행복하다. 앞으로 더 멋지고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이민우가 될 테니 많은 응원과 격려 바란다”며 3일간의 크리스마스 콘서트의 소감을 전한 이민우는 끝 곡으로 ‘Kiss it away’를 열창하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신화의 콘서트 소식도 함께 알려졌다. 신화는 데뷔일인 3월 24일에 기념해 수 년 간 3월 콘서트를 진행해왔다. 내년에도 신화는 3월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 그 뿐만 아니라 신곡 발표 준비에도 꾸준히 전념할 전망이다.
 
본 공연이 끝나고도 아쉬움에 앙코르를 외치는 팬들을 위해 다시 무대에 오른 이민우는 정규 4집 수록 곡 ‘I.M.U’와 듀스의 ‘여름 안에서’, 쿨의 ‘슬퍼지려 하기 전에’를 팬들과 함께 열창했으며 터보의 ‘트위스트 킹’이 흐르자 공연 전부터 이민우를 놀래키기 위해 몰래 대기하고 있던 신화의 신혜성이 무대 위로 깜짝 등장, '특급우정'을 과시해 이민우를 감동케 한 뒤 음악에 맞춰 신나는 트위스트 댄스를 선보이는 등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 속에 3일간 이어온 크리스마스 콘서트의 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한편 이민우는 28일부터 지난 해 개최한 단독 콘서트 ‘2014 M+TEN TOUR IN SEOUL M STEP’의 DVD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라이브웍스컴퍼니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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