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이하 스타워즈7)이 매출 10억 달러(한화 약 1조 1700억원)를 돌파했다. 개봉 12일 만에 세운 쾌거다.
미국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스타워즈7'은 크리스마스 연휴기간 흥행 1위를 달리면서 27일까지 북미에서 5억4400만 달러, 북미 외 지역에서 5억460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올렸다.
지난 17일 개봉 후 12일만에 거둔 성적으로, 가파른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북미 지역에서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5개의 영화가 추가됐음에도 불구하고 굳건히 1위를 지키면서 올린 성적이라 의미가 크다.
다만 개봉 첫 주인 17일 부터 20일까지의 흥행성적과 비교하면 그 힘은 빠지고 있다. 2주차에 접어들면서 1억5350만 달러의 수입을 추가하는데 그치면서 2015년 개봉작 중, 같은 기간 흥행 2위로 내려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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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