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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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프리뷰] '4연패' 삼성생명, 솟아날 구멍 있을까

기사입력 2015.12.27 09:35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어느덧 4연패다.

삼성생명은 2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2015-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WKBL) 신한은행과의 정규시즌 4라운드 경기를 가진다.

상대전적 신한은행(3승)-삼성생명(3패)

최근 4연패 전까지 5할 승률을 사수하던 삼성생명이지만, 유독 신한은행 앞에서 작아졌다. 올시즌 3번 맞대결에서 3번 모두 졌다.

12월 9일 KEB하나은행전까지 지켜오던 5할 승률은 최근 4연패로 무너진지 오래다. 특히 39점에 그쳤던 우리은행과의 경기는 현재 삼성생명 팀 상태를 말해주고 있다.

솟아날 구멍이 보이지 않는다

삼성생명의 주변 분위기가 좋지 않다. 어려울 때 한 번도 이기지 못한 2위 팀을 만났고, 외국인 선수 해리스는 지난 13일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스톡스가 홀로 코트를 지키고 있다.

6승 10패로 순위는 5위다. 이마저도 불투명하다. 최근 11연패를 끊은 KDB생명이 경기력을 되찾으며 2연승을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승차는 2.5경기 밖에 나지 않는다. 이날 지면 2경기로 줄어든다.

신한은행도 '무조건 승리'를 외치고 있다. 9승 7패로 2위지만, KEB하나은행이 8승 8패로 턱밑까지 쫓아왔다. 신한은행으로써는 빨리 2위를 굳히고 우리은행만 바라보고 싶다.

특히 지난 삼성생명과의 3라운드 경기에서 22점을 몰아치며 외국인선수 포함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김단비의 경기력은 여전하다.

KDB 생명에 발목을 잡혔던 지난 경기에도 15점을 따내며 국내 선수 자존심을 지켰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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