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안양, 나유리 기자] "모비스전이 많이 아쉬웠던 것 같더라."
안양 KGC 인삼공사는 26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16시즌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89-71로 완승을 거뒀다.
오세근과 마리오 리틀이 양희종, 찰스 로드의 공백을 완벽히 메꿨다. 오세근은 이날 27점 8리바운드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승리로 KGC는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나 한숨 돌릴 수 있었다.
경기 후 KGC 김승기 감독대행은 "선수들이 몸 상태가 좋지 않은데도 최선을 다했다. 오세근도 며칠전에 무릎에 물이 차서 물을 뺐다. 힘을 제대로 쓸 수 없을텐데도 오늘 열심히 하더라"며 연패 탈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모비스전에서 좋은 모습을 못보였었는데 그것에 대한 본인이 반성 아닌 반성을 하며 더 열심히 뛴 것 같다. 모든 선수들이 팀이 안좋은 상황에서도 한번 더 열심히 뛴다는 생각으로 하다보니 오늘 좋은 경기력이 나온 것 같다"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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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