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호불호'에 2015년 마지막 게스트로 이애란과 레이양이 출연한다.
26일 '개그콘서트' 측은 "가수 이애란과 '머슬녀' 레이양이 '호불호'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최효종, 이원구, 홍훤의 '입덕 도우미'로 나선 두 사람은 각자의 필살기로 짧지만 굵은 존재감을 과시하며 호불호 팬 사이트 가입을 적극 권유할 예정이다.
'~라고 전해라'는 노래 가사로 새로운 유행어의 주인공이 된 이애란은 지난 16일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녹화에 참여했다.
'호불호' 팀의 질문을 자신의 히트곡 '백세인생'을 개사한 재치 있는 노랫말로 받아친 그녀는 화려한 무대 매너를 과시하며 최효종, 이원구, 홍훤은 물론, 관객석 전체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덕분에 녹화장에 있던 모두가 '전해라'는 이애란의 가사를 합창하며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또 탄탄한 몸매로 등장과 동시에 남성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성을 자아낸 레이양은 긴 팔과 다리를 이용해 "가입하자, 가입하자!"를 외치며 골반을 튕기는 퉁 댄스를 적극적으로 소화해내며 내숭 없는 털털한 매력을 과시했다.
인맥을 총동원, 자신들의 팬 사이트 가입을 권유하며 게스트들과의 호흡으로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호불호'는 오는 27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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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