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8:28
스포츠

'메이저리거' 김현수, 25일 귀국…29일 기자회견

기사입력 2015.12.24 05:51 / 기사수정 2015.12.24 08:03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김현수(27)가 '꿈의 무대' 입성에 성공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현수와 2년 700만달러(약 82억원)의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친 공식 발표다. 

지난 17일 오전 미국으로 떠난 김현수는 일주일만에 볼티모어와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KBO리그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류현진(다저스), 강정호(피츠버그), 박병호(미네소타)에 이은 네 번째 선수가 됐다.

성공적으로 계약을 마친 김현수는 곧바로 귀국길에 오른다. 김현수의 에이전트인 리코스포츠는 "김현수는 24일 워싱턴을 출발해 25일 귀국한다. 29일에는 삼성동 컨벤션 벨라지움에서 기자회견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입단 계약을 마친 뒤 김현수는 "메이저리그는 어릴 적부터 꿈이었다. 모든 것이 기쁘다. 가장 기쁜 것은 메이저리거가 됐다는 것이다. 아직은 선수가 돼서 기쁜 것 보다는 내년을 준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소감을 전하며 "(강)정호가 와서 잘해줬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한국선수들을 좋게 봐준 것 같다. 정호가 잘 다듬어 놓은 땅에 민폐가 되지 않도록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볼티모어 오리올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