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송경한 기자] 박나래와 장도연이 메이크오버 프로그램 '도전 신데렐라'의 MC로 활약한다.
23일 동아TV를 통해 방송되는 '도전 신데렐라'에서 두 사람은 외모 콤플렉스가 있는 지원자들에게 희망을 전달한다.
2003년 첫 방송을 시작한 '도전 신데렐라'는 새 MC 박나래와 장도연을 맞이해 새롭게 출발을 알린 상황.
박나래는 "연예계의 숨은 성형인으로 발 벗고 나설 때가 됐다"며 "이제 제 자리를 찾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장도연은 "스튜디오에 앉아서 화면을 통해 비포 앤 애프터를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의견도 전달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지기도.
특히 두 MC는 단순히 지원자와 외모에 대한 고민만이 아니라 생활 속 겪었던 고민까지 함께 나누며 자신감을 되찾아 주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성형수술과 관련된 대리수술, 마취 전문의의 부재, 수술용 장갑 재사용 논란 등과 같은 문제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직접 착한 성형외과를 찾아가 상담해 신뢰할 수 있는 성형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방송되는 1회에서는 심한 주걱턱으로 고민하는 박소라 씨의 사연이 소개될 예정이다. 주걱턱으로 인한 부정교합 때문에 모든 음식을 잘게 잘라 먹는 식습관을 가졌고, 그마저도 어려워 갖가지 위장병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또 박소라 씨는 그간 외모로 인해 콤플렉스를 감추기 위해 어두운색의 라운드넥 의상과 긴 머리 헤어 스타일링을 고수해왔다. 또한 첫 만남에서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색 의상을 선택했다.
이에 두 MC는 박소라 씨와 함께 쇼핑하며 주인공에게 맞는 스타일링을 찾아주기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도전 신데렐라' 측은 "도전 신데렐라는 단순히 지원자의 외모를 바꾸는 것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주인공이 콤플렉스로 인한 마음의 상처를 회복해 자신을 더 아끼고 사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새롭게 선보이는 '도전 신데렐라' 1회는 23일 오후 9시 동아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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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한 기자 songkh8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