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이종서 기자] 흥국생명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100%의 전력을 가동한다
흥국생명은 2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 NH농협 2015-16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13일 이재영이 부상으로 빠졌던 흥국생명은 17일 현대건설과의 맞대결에서 이재영이 복귀했지만 이번에는 외국인 선수 테일러가 발목 부상으로 결장하는 악재가 발생했다. 에이스가 차례로 빠진 흥국생명은 결국 2연패에 빠지게 됐다.
앞선 2라운드에서 2세트를 먼저 잡았지만 GS칼텍스에게 내리 3세트를 내주면서 패배한 흥국생명은 이날 100% 전력을 가동해 설욕에 나선다
박미희 감독은 경기 전 "테일러가 출전 가능하다"고 밝히며 "불행 중 다행이다. 앞선 두 경기에서 이재영과 테일러가 한 경기씩 빠졌다. 위기가 일찍 왔다고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꼭 10승을 거두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지난주 경기를 치르지 않았던 GS칼텍스 이선구 감독 역시 "휴식 기간 중에 부상 선수들 치료에 집중하며 컨디션 조절을 했다. 오늘 집중력 있는 경기를 보여줬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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