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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선샤인' 재개봉 30만 관객 돌파 '개봉 당시 기록 2배'

기사입력 2015.12.21 12:17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영화 '이터널 선샤인'이 재개봉 누적 관객수 30만명을 돌파했다.

'이터널 선샤인'은 지난 11월 5일 재개봉 이후 46일만인 지난 20일 재개봉 누적 관객수 30만 명을 돌파했다. 2005년 국내 개봉 이후 10년만인 2015년 재개봉해 재개봉 영화 사상 최초로 개봉 당시 관객수를 뛰어넘는 기록을 세운데 이어 다양성 영화 규모로 재개봉한 영화 중 최다 관객을 동원하고 역대 재개봉 영화 중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21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이터널 선샤인'은 지난 20일 1393명의 관객을 더해 재개봉 누적 관객 30만1269명을 기록했다. 개봉 당시 동원했던 16만9,000 여명의 관객수에 2배 가까운 성적을 기록하는 성과다.

'이터널 선샤인'은 다양성영화 규모로 재개봉한 영화 사상 역대 1위를 차지하고, 2012년 '타이타닉'이 재개봉으로 동원한 36만8366명에 이어 역대 재개봉 영화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타이타닉'이 300여 개의 스크린에서 와이드로 재개봉한 것과 비교할 때 '이터널 선샤인'은 100여 개 스크린의 다양성영화 규모로 재개봉한 기록으로 의미를 더했다.

'이터널 선샤인'은 헤어진 연인의 기억을 지워갈수록 더욱 깊어지는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멜로로 기억과 사랑에 대한 깊은 통찰, 아름다운 영상과 아름다운 음악으로 관객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기억되는 작품이다. '무드 인디고', '수면의 과학' 등 미셸 공드리 감독의 대표작으로 짐 캐리, 케이트 윈슬렛, 커스틴 던스트, 마크 러팔로, 일라이저 우드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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