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가수 김승진이 인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1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80년대 '스잔'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김승진의 인생 2막이 소개됐다.
이날 김승진은 10대 당시 '스잔' 등의 앨범으로 최고의 가수가 됐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의 인기는 예전같지 않았다. 김승진은 "91년부터 인기가 없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그 때와 다른 느낌이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김승진은 일본 진출을 꾀했지만 믿었던 이에게 사기를 당하고 말았다. 김승진은 "이틀만에 느꼈다. 이게 아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나는 뭐 하는 일마다 되는게 없나 생각도 나고, 화도 나고 복합적인 감정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우리 시대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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