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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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남편 성추행 인정…피해자 "엄벌 내려달라" 호소

기사입력 2015.12.18 09:37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이경실 남편 최 씨가 성추행 혐의를 인정했다. 피해자 A 씨는 "최씨에게 엄벌을 내려달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오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는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이경실 남편 최씨에 대한 2차 공판이 속행됐다.
 
이날 공판에서 최씨는 모든 공소사실을 인정했다. 판사에 따르면 피해자 측은 피고인이 재판정에서는 공소사실을 인정했지만 언론을 통해선 다른 말을 했다며 의견서를 제출했다.
 
피해자 A씨는 최씨의 성추행을 주장하며 "지난 달 한밤 중에 전화를 걸어와 욕설을 한 적도 있었다"고 새로운 증거를 제출했다. 이어 A씨는 "극도의 불안감과 수치심이 지워지지 않는다. 최씨에게 엄벌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재판부는 증인 신문 후 내년 1월 14일 다시 공판 속행한다.
 
enter@xportsnews.com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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