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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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아, 영화 '멜리스'서 잔혹한 악녀로 변신

기사입력 2015.12.17 17:35 / 기사수정 2015.12.17 17:35

허윤영 기자

[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배우 홍수아가 영화 '멜리스(감독 김용운)'에서 잔혹한 악녀 연기를 펼친다. 

'멜리스'는 자신의 것을 외면한 채 친구의 가정, 남편, 아이까지 빼앗으려했던 한 여자의 끔찍한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2004년, 일명 '거여동 여고 동창 살인사건'으로 대한민국을 경악하게 했던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당시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이 사건은 행복한 삶을 사는 친구를 질투해 벌인 살인사건으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이 사건에는 알려진 이야기 외에도 '리플리 증후군'이라는 반사회적 인격 장애를 앓던 한 여자의 사연이 숨겨져 있다. '멜리스'에서 홍수아는 위의 사연을 가진 가인 역을 맡았다. 

개봉확정 소식과 함께 '멜리스'의 스틸 사진도 공개됐다. 함께 공개된 스틸 사진에는 잔혹한 악녀 가인(홍수아)의 모습과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은정(임성언)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은정의 뒤에서 그녀를 노려보고 있는 가인의 모습을 담은 사진은 극중 긴장감을 잘 드러내고 있다. 

홍수아와 임성언 뿐만 아니라 영화에는 조한선, 양명헌, 김하유 등 그간 개성있는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들이 참여해 영화에 완성도를 더했다.  

영화 '진달래지다(2013)'을 통해 다양한 해외 영화제에 초청됐던 김용운 감독이 연출한 '멜리스'는 내년 2월 개봉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yyoung@xportsnews.com/사진=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허윤영 기자 yyou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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